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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뉴스2021-02-18T11:32:56+09:00

충청권 새벽배송 포문 연 더맘마, 틈새 공략 눈길

작성일
2022-06-07 13:09
소상공인 입소문 타고 매출 쑥쑥…다양한 식자재 품목·저렴한 가격 ‘강점’

충청지역이 내로라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새벽배송 격전지로 부상했다. 수도권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한 마켓컬리와 새벽배송 2인자 오아시스마켓, 전통의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그룹 SSG닷컴까지 속속 충청권 새벽배송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켓컬리의 경우 택배업계의 압도적 1위 CJ대한통운과 손잡고, SSG닷컴은 이마트 네트워크를 앞세워 선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들에 앞서 충청권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더맘마는 지역 소상공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고객기반을 넓히고 있다. 천안 직영 마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식자재를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일반소비자는 물론 중소 자영업자들의 틈새 수요를 확실히 잡고 있다.

◇마켓컬리·SSG닷컴, 충청서 비수도권 새벽배송 출사표

마켓컬리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지난 5월부터 대전광역시 서구·유성구와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서 샛별배송(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켓컬리가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식품을 포장해 출고하면 CJ대한통운 냉장차량이 주문고객 집까지 상품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SG닷컴은 수도권에 한정됐던 새벽배송 대상지역을 최근 아산·천안·청주·세종·대전 등 충청권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충청권 내 SSG닷컴 주간배송(쓱배송) 이용이 가능한 지역에선 대부분 새벽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은 충북 청주에 충청권 새벽배송을 위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별도 구축하는 등 충청지역 새벽배송 영토 확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 밖에도 오아시스마켓이 최근 충청지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업체들은 사업이 성장하면서 비수도권 고객 주문량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충청까지 새벽배송 대상 지역을 넓혔다. 앞으로도 전국 각지 새벽배송 수요를 파악하면서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장하는 게 목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충청 지역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위치여서 전국구 물류창고로서의 입지 여건이 좋다”며 “특히 가공식품에 비해 식자재 같은 신선식품의 경우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선도가 유지되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새벽 배송에 따른 이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1: 마켓컬리 배송 차량)

◇충청권 새벽배송 1호 더맘마, 소상공인 공략 성공적

충청권 새벽배송 서비스의 원조 격인 더맘마는 그간 소상공인 사이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면서 제법 탄탄하게 인지도를 쌓았다. 더맘마는 유통 IT 스타트업으로 동네마트 장보기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천안에서 세 번째 직영 마트를 오픈하면서 천안과 아산은 물론 충청 이남까지 아우르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충청권 최초로 시작했다.

수도권에서 시작해 충청권으로 새벽배송 대상지를 확장한 경쟁사들과 달리 충청권을 첫 새벽배송 테스트베드로 삼았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소상공인 사이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은 앞선 3사와 뚜렷이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다양한 식자재 종류와 저렴한 가격이 중소 식·음료 자영업자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소매상인 주문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충청권 물류거점 역할을 겸하는 천안 직영점은 농·축·수산물과 곡류 등을 아우르는 1만종류 이상 식자재를 구비했다. 또한 신선식품 유통과정을 대폭 축소한 덕분에 타 마트 대비 상품 가격이 20% 이상 저렴하다.

더맘마는 이달 수도권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전국구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식당 사장님들에게 신선한 식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며 “서비스 지역을 늘리면서도 싱싱한 고품질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강점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 맘마마트 천안점 내부 식자재 진열대 입구)